'골드 미스' 전문, '남성' 전문 커플매니저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직장을 구하기 위해 대학교, 자격증, 성형 등에 많은 투자를 하면서도 좋은 배우자를 찾기 위한 투자에는 인색하다.


이처럼 자신을 위한 투자에는 아낌없지만 결혼정보회사에 투자하는 것은 자신을 위한 투자라고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최근의 결혼정보회사의 시스템을 본다면 자신을 위한 투자에 전혀 아까움이 없을 정도로 체계적이고 세분화 되어 있고, 각 영역별로 전문 매니저를 활성화 시키고 있다.

남성과 여성은 분명 결혼관에 대한 차이가 존재한다.

남성과 여성 모두 결혼에 대한 갈망은 갖지만 서로 원하는 것에 대한 미세한 차이는 존재한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이런 남성과 여성의 차이까지 구분하여 전문, 전담매니저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다른 조건이 다 맞는다 하더라도 남성의 기준에 부합되지 않으면 여성보다 쉽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남성 전문 커플매니저 바로연의 신유경 팀장은 “남성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 형성된 가치관이나 습관을 성인이 된 이후에도 유지하려는 습성이 존재한다”며 “많은 남성들을 상대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그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하는 것이 노하우”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결혼정보회사라고 하면 ‘조건 별 만남’을 많이 떠올린다.

내 조건이 안 좋다고 결혼을 못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다 보면 분명 내 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 결혼정보회사다.

초혼을 전문으로 하는 최성희 커플매니저는 “내 조건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감을 먼저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이후에 자신을 꾸며간다면 분명 좋은 짝을 만나 결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만큼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결정은 없을 것이다. 돈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평생의 반려자는 찾는 일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훗날 반드시 좋은 투자였다는 생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혼정보회사의 가장 큰 장점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결혼을 목적으로 원하는 이성의 스타일을 찾아 만남을 주선하고 결혼을 돕는다.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됨에 따라 이제는 오히려 여성이 원하는 스펙의 남성을 고르는 시대가 됐고, 또 늦어지는 결혼적령기로 인해 상대가 원하는 이성을 정확히 찾아 주는 결혼정보회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골드미스를 전문으로 하는 이주현 매니저는 “결혼에 있어 상대방의 외모, 학벌, 경제력 등 모든 것들이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그 사람의 됨됨이, 인품, 인성 등을 우선으로 고려해야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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