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 만두체인 사장 출근길에 총격받아 사망

일본의 유명 중국요리 체인업체 사장이 19일 출근길에 총에 맞아 목숨을 잃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군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중국요리 체인업체인 '교자(餃子)의 왕'을 경영해온 오히가시 다카유키(72) 사장이 이날 오전 출근길에 교토(京都)시 소재 회사 앞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오히가시 사장의 오른쪽 가슴 등 세 곳에서 출혈이 확인됐으며, 사용된 총기는 권총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교자의 왕은 1967년 교토에서 창업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총 626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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