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정된 '30mm 차륜형대공포 사업'은 현재 육군과 공군, 해병대에서 장기간 운용중인 구형 대공포 발칸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국내 연구개발과 공동투자 등을 통해 내년에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30mm 차륜형 대공포가 군에 전력화 되면, 야간 작전능력 구비와 사거리 증대,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여 적의 저고도 공중 기습공격에 대해 아군의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와함께 'K9 자주포 성능개량 사업'은 기 전력화 중인 K9 자주포의 자동사격 통제장치 등 주요장치를 성능개량 하는 사업으로, ’14년 1월 입찰공고, 3월 제안서 평가 및 6월 시제업체 선정을 거쳐 성능개량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성능개량이 완료된 K9 자주포가 군에 전력화되면 작전반응시간 단축 및 위치정확도의 향상으로 사격효과가 증대되고, 야간 전술적 기동능력이 향상돼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능력을 확보하여 군 전력 증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