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상자위대와 인도 해군은 인도 남동부 첸나이 앞바다에서 합동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 훈련에 참가하는 일본 호위함인 '아리아케'와 '세토기리'는 19일 첸나이에 입항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작년 6월 가나가와(神奈川)현 앞바다인 사가미(相模)만에서 인도 해군과 첫 공동훈련을 한 바 있다. 인도에서 양국의 합동훈련이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니치 신문은 이번 훈련에 대해 "해양 안보와 관련한 협력을 심화하는 일본과 인도에 대해 중국이 경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내년 1월26일 인도의 '공화국 기념일'을 맞아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일본 총리로는 처음 인도군의 열병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마이니치는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