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도 관련 보도를 주시하고 있으며,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각방의 공통이익에 부합하고 각방의 공동의 책임이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유관 각방이 현재의 형세 아래서 반드시 냉정과 자제를 유지하고 지역의 긴장을 상승시킬 가능성이 있는 그 어떤 언행도 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전날 자신들의 '최고 존엄' 모독이 반복될 경우 예고 없이 대남 보복행동에 나서겠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 서기실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