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철도노조 체포 방해' 전교조 위원장 구속영장 청구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철도노조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김정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2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22일 11시10분쯤 민주노총 사무실이 있는 경향신문사 현관에서 깨진 강화 유리 파편을 경찰관의 얼굴에 던져 왼쪽 눈부위 1.5㎝가 찢어지는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경찰의 민주노총 건물 진입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민주노총 조합원 137명은 체포시한이 끝나 석방처리토록 지휘했고, 이들 중 건물 진입 방해를 주도한 민주노총 간부 3명에 대해서는 서울 관악경찰서에 보강수사를 진행하도록 지휘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