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참여정부는 처음부터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그래서 그 전 정부까지 도도하게 이어져 왔던 민영화 흐름을 입법에 의한 철도공사화로 저지했다”고 강조했다.
여야 합의로 결의안을 채택하자는 새누리당의 요구와 문 의원이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말바꾸기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문 의원은 전날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노동자와 노동조합을 적처럼 대하면서 민생을 말하고 국민의 행복을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했고, 이틀 전에는 “공권력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며 대화를 촉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