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불안에 수산물 창업 위축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 불안으로 부산지역의 수산물 관련 창업시장도 타격을 받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가 25일 부산지역 신설법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 신설법인은 314개로 지난해 같은 달의 335개보다 6.3% 감소했다.


앞달의 343개와 비교하면 8.5% 줄었다.

가계부채 부담 증가와 주요 제조업체의 매출 부진으로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산업재 유통업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수산업의 경우 일본 방사능 오염 불안으로 말미암은 수산물 기피현상으로 원양어업과 수산양식업 등 관련 창업이 전무했다.

내수경기 침체에 따른 고용불안으로 30~40대 전문인력의 정보통신업(소프트웨어 개발, 위탁운영 등) 관련 생계형 창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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