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격의 게스트. 찢바지 투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찢어진 바지를 입은 지드래곤이 울상을 지으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지드래곤은 상하의 빨간 체크무늬 의상으로 멋을 냈지만 공연에 열중한 나머지 바짓가랑이가 터져 민망한 속살을 노출하고 말았다.
옆에 있는 싸이는 마치 '찢어진 바지를 보라'는 듯이 지드래곤 허벅지에 손을 올려놓고 심각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찢바지 얼마나 열심히 공연했으면", "지드래곤 찢바지, 앗! 하필이면 거기가 터졌지?", "지드래곤 찢바지, 그래도 멋져", "지드래곤 찢바지, 정말 매력적이네", "지드래곤 찢바지, 너무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드래곤은 24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싸이의 '올 나잇 스탠드? 달밤에 체조'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지드래곤 찢바지(사진=싸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