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SBS 파일럿프로그램 '유행의 발견'에서는 분노조절과 관련해 앵거 매니지먼트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형근 교수는 MC들의 분노 조절 능력을 지켜본 뒤 김민종에게 "주변에서 마초라는 소리 들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은 "그런 얘기 좀 듣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종의 말은 들은 윤형근 교수는 "연기이긴 했지만 실험카메라에서 김민종의 마초적인 모습이 보였다"면서 "분노가 한 번에 표출되는 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민종은 "평소에는 화를 잘 안내는데 한번 터지면 세게 터진다"라며 "화가 나서 차를 부숴 놓은 적도 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민종은 "하지만 그것도 이삼십 대 때 이야기다. 어느 순간부터는 분노를 다스리는 습관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현준, 김민종, 광희, 구은애, 이수근 등 5명이 공동 MC로 나왔고, 류현진이 첫 게스트로는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김민종 실제성격(사진=SBS '유행의 발견'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