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피라니아 공격이라니…' 60여명 부상

(사진=영화 '피라냐' 2010년작)
아르헨티나에서 피라니아 떼의 급습으로 강에서 더위를 식히던 시민 6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26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전했다.

지난 25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 지역 파라나강에서 더위를 식히던 시민들이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피를 흘리며 물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한 목격자가 아르헨티나 매체 라 카피탈에 말했다.


갑작스러운 피라니아과 '빨로메따'의 공격으로 최소 60여명이 손과 발 등에 부상을 당했다고.

피해자 중 최소 20명이 어린이로 한 7살 소녀는 손가락 일부가 잘려나갔으며, 다른 소년은 손이 개방골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요원들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해안경비대가 심한 부상자들을 치료, 경찰이 강가를 봉쇄했다. 피라니아들은 현지 어부들이 놓은 미끼에 몰려든 것으로 추정됐다.

구급요원 구스타보 센투리온은 물고기들이 "무척 공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구급대장 페데리코 코르니에는 "이것은 보통 일이 아니다"라며 "드문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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