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天上)여자' 견습 수녀 이선유(윤소이 분)가 난데없이 나이트클럽에 등장했다.
윤소이는 수녀복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가죽 재킷을 입고 심상찮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를 본 재벌 3세 골칫거리 장남인 서지석 역 권율은 한 여성과 '급만남'을 갖던 중 흠칫 놀랐다.
'천상(天上)여자' 제작진은 27일 드라마 주인공 이선유 역의 윤소이가 가죽 재킷 차림으로 나이트 클럽을 초토화시키는 스틸 컷을 공개했다.
현장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윤소이는 거침없는 발차기와 주먹으로 주위를 초토화시켰다. 공중으로 날아 이단 옆차기까지도 불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녀에서 악녀로 팜므파탈의 치명적인 매력을 뽐낼 윤소이. 방영 전부터 그녀의 파격 변신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현장 스틸 컷은 궁금증을 더욱 유발시킨다.
성녀가 되려 했지만 계속되는 불운으로 결국 복수의 화신으로 돌변하는 여인 이선유. 윤소이는 이선유란 역할을 통해 천사와 악녀를 넘나들며 극과 극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천상(天上)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 드라마다.
'천상(天上)여자'는 '루비반지' 후속으로 오는 1월6일 첫 방송된다.
▲윤소이 밤무대 초토화(사진=SSD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