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국내 최초 고압분야 시험기관 자격획득

LS산전(대표 구자균 부회장)의 품질을 이끌고 있는 전력시험기술센터가 세계적 인증 기관으로부터 업계 국내최초로 기술검증 능력을 인정받았다.

LS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PT&T, Power Testing & Technology Institute)이 26일 세계적인 전력기기 인증기관인 영국의 ’ASTA(Association of Short-circuit Testing Authorities)’로부터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초로 ‘고압기기 및 배전반에 대한 무입회 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했다.

ASTA는 1938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적 전력기기분야 국제인증기관으로 120년 역사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 그룹에 소속돼 국가별 다양한 규격과 기준에 따라 제품을 시험,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LS산전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 평가한 제품의 품질 및 성능 인증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설명이다.


LS산전은 “기존 저압분야와 함께 고압 전기분야에 대한 국제적 인증 시험이 가능케 됨으로써 국내외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테스트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세계적인 전력기기 국제공인시험기관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향후 전력시험기술센터에서 평가한 제품의 성능결과를 ASTA에서 시험 평가한 결과로 인정받게 돼 인증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경제적 효과와 함께 ASTA 인증의 인지도가 높은 아시아ㆍ중동지역 해외수출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인증시험을 진행하는 경우 제품발송, 성능평가, 결과 확보 등에 상당기간에 소요 됐으나 이번 인증 획득으로 3개월 기간 단축과 약 10억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LS산전 김영근 전력시험기술센터장은 “최근 품질성능과 함께 신뢰성 확보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져 기술 성능검증과 인증능력 확보가 중요해 졌다”며 “LS산전은 전력분야 국내 최고의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전력시험기술센터를 기반으로 고품질 제품을 생산, 인증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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