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3' 제작진은 지난 29일 방송된 전북 남원편 돌발여행 첫 번째 이야기에서 자막을 통해 급조된 게임이 통편집됐음을 알렸다.
이날 1박2일 멤버들은 원래 계획했던 신안군 비금도로 가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취소되자 장소를 남원으로 급 변경했다. 당초 일정이 바뀌자 제작진과 멤버들은 불가피하게 게임을 급조해 눈밭에 모였다.
멤버들은 라면 두 개를 걸고 눈 쌓기 게임에 나섰다. 하지만 게임이 재미가 없자 제작진은 과감하게 이 부분에 대해 통편집을 결정했다.
특히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이 게임은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통편집, 시간을 메꿀 방법이 없었나 보네", "그나마 솔직하게 자막으로 알려서 다행", "1박2일 통편집, 얼마나 재미가 없었으면 통으로 칼 질을 했을까?", "1박2일 통편집, 정말 과감하네", "1박2일 통편집, 다음에 꼭 보여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1박2일 통편집(사진=KBS 2TV '1박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