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행사' 서울 지하철·버스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오후 11시부터 오전 1시 30분까지 서울 종로 통제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서울시는 31일 보신각에서 열리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찾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과 버스 운행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한다고 밝혔다.

또 지하철 1호부터 9호선은 전 노선에서 103회 증편 운행한다.

2호선 시청역에서 성수행은 오전 1시 52분, 삼성행은 1시 34분, 3호선 종로 3가역에서 도곡행과 구파발행은 1시 34분에 막차를 탈 수 있다.

4호선 서울역에서 사당행은 1시 45분, 당 고개행은 1시 25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타종행사에 약 10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타종 시간대인 자정 전후로는 승객 안전사고가 우려될 경우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시내버스 44개 노선이 종각과 광화문역 주변 버스정류소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오전 2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1시 30분까지 종로와 우정국로, 청계천로, 무교로 등 종로일대 도로를 전면통제한다.

시는 도로표지전광판,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topis.seoul.go.kr), 스마트폰 모바일 웹(m.topis.seoul.go.kr), 트위터(@seoultopis)를 통해 실시간 도로 상황과 지하철·버스 운행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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