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서 피랍 프랑스인 신부 풀려나

지난 11월 서부 아프리카 카메룬에서 무장괴한에 납치된 프랑스인 조르주 반덴부시 신부가 31일(현지시간) 풀려났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반덴부시 신부의 석방을 발표하면서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정부 당국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반덴부시 신부는 지난 11월 14일 나이지리아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카메룬 코자에서 15명의 무장괴한에 납치됐다.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테러단체 보코하람은 반덴부시 신부를 납치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이 카메룬 수도 야운데로 이동해 새해 1월 1일 반덴부시 신부와 함께 프랑스로 복귀할 예정이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