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濟南), 난징(南京), 광저우(廣州) 등 3개 군구에 합동작전사령부를 설치해 5년 내에 전구로 개편하고 각각 서해(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를 담당하게 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베이징(北京), 선양(瀋陽), 란저우(蘭州), 청두(成都) 등 나머지 4개 군구는 2개씩 묶어 2개 전구로 통폐합하는 안이 유력하다고 요미우리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합동작전사령부가 육군, 해군, 공군, 제2포병(전략미사일부대)로 구성됐으며 유사시에 즉각 대응 태세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중국 인민해방군 개편안에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의 분쟁에 대비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깔렸다면서 개편이 이뤄질 경우 새로운 장비의 증강과 더불어 미국과 일본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