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PD는 2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컸다. 이직을 고민하던 차에 시기가 잘 맞았다"며 "지금이 (이직) 적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CJ E&M에서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연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어서 이적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간 선배들을 보면 케이블채널이 가지는 특징이 있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일각에서 불거진 SBS 예능국 PD들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적 없다. 모두들 굉장히 잘 대해줬다. 그런 이유로 이직을 결정한 것이 절대 아니다"고 강조했다.
신 PD는 지난해 12월 말 SBS에 사직서를 제출했고, 오는 2월부터 CJ E&M으로 정식 출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