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진원의 위치는 북위 35.3도, 동경 140.6도이며, 깊이는 30km다.
이 지진으로 지바현과 도쿄도(都), 이바라키(茨城)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간토(關東) 지역 일대에 진도 1∼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 지진에 따른 쓰나미 발생 우려는 없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최근 간토 지방에는 규모 5 이상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10일 이바라키현 남부에서 규모 5.5, 같은 달 16일 지바현 북서부 지역에서 규모 5.4, 지난달 31일 이바라키현 북부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각각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