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특집으로 소치 녹화를 준비하고 있다"며 "겨울 스포츠 대결을 펼치기 보다는 현지 응원과 함께 특별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지 여건 상 최소 인원으로 갈 예정이다"며 "스케줄을 조정하고 맞는 멤버들을 추려 출국할 것이다"고 전했다.
'예체능' 팀은 2월 7일 개막하는 소치 올림픽 일정에 맞춰 9일 출발해 14일 돌아온다. 이들은 태릉선수촌 특집에 출연했던 스피드 스케이팅 이상화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예체능' 팀은 소치올림픽 촬영을 위해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왔다. 지난 6월 이미 녹화를 위한 촬영 허가 신청을 해 놓았고, 차근차근 촬영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5월 방송된 '볼링 편'에서 멤버들이 우승 소원으로 소치 올림픽 관람을 요구했고, 4연승 달성 시 방문을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농구로 4연승을 달성하면서 소치 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예체능'은 농구 이후 소치 특집을 방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