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중소기업 설자금 400억 지원

포항시는 자금수요가 급증하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자금 사정을 덜어주기 위해 운전자금 40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운전자금 접수는 6일부터이며 추천된 업체는 추천서를 지참해 융자 신청전 협의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으면 된다.


상환기간은 1년이며 대출금리는 기업체 일반대출금리 보다 3% 낮게 1년 동안 받게 되고, 그에 따른 이자차액보전금 3%를 포항시에서 보조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설 대비 운전자금 융자대상은 2013년도 융자 신청을 하지 않은 업체로서 포항시에 주사무소나 공장등록된 제조업, 건설업(일반·전문), 벤처기업으로 금융기관에 담보 또는 보증서발급이 가능한 업체로 융자금액은 매출규모에 따라 3억원 내 차등 추천되며 우대업체에 대해 최고 6억원까지 추천이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자금소진 시까지 매주 포항시 기업유치과 기업지원담당(270-2422~4)에서 접수를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신청과 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포항시에서는 올해에도 수출지원센터 운영,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개발지원, 중소기업 신지식 전문교육, 1기업 1핵심기술 정보조사 제공, 인터넷 마케팅 지원, 글로벌 산업기술연수지원 등 다양한 중소기업 시책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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