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실속형' 설 선물세트로 효도하세요

편의점들 설선물 발빠른 판매경쟁 불붙어

CU 헨켈세제세트
편의점 업계들이 하나같이 '저렴하고 실속있는 상품'으로 올해 설 선물세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편의점 CU는 저렴하면서도 실속있는 상품 품목을 강화해 실속 사과·배 혼합 6입(3만2천원), 제수용 청과세트(8만원), 프리미엄 제수용 과일 혼합세트(8만5천원)를 내놨다

'키덜트족'을 겨냥한 건담 프라모델 시리즈 3종(2만5천500∼7만3천원), 아이언맨 피규어(7만5천원)와 나홀로족을 겨냥한 이케아 6단 서랍장(5만4천500원) 등 가구도 선보였다.


‘키덜트’는 키드(Kid)와 애덜트(Adult)의 합성어로 20~30대의 성인들이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갖가지 향수들을 여전히 잊지 못하고 그 경험들을 다시 소비하고자 하는 현상.

GS25는 설 선물로 인기있는 신선식품을 포함해 선물세트 품목을 546종으로 대폭 늘리고 전체 상품의 65.8%에 '하나 덤' 혜택을 준다.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친환경 한우(10만∼30만원), 캐나다산 랍스터와 노르웨이산 연어를 담은 랍스터·연어 혼합세트(11만8천원), 랍스터와 호주산 와규로 구성된 랍스테이크세트(13만8천원) 등이 대표 상품.

한우우족모듬세트(6만9천원), 한우사골모듬세트(5만9천800원) 등은 4개를 사면 1개를 덤으로 준다.

세븐일레븐 차량용 가습기
세븐일레븐은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알뜰 선물족을 겨냥해 5만원 이하 저가상품 위주로 구성, 불필요한 세트 포장을 없애 가격을 낮춘 헨켈 세제세트과 다우니세트 등 착한 포장 알뜰 상품(1만8천900∼4만2천원)과 친환경 집들이세트(2만4천900∼3만3천300원), 홍삼차(2만5천원) 등을 준비했다.

또 명절 연휴기간 여행수요를 고려해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및 스피커(5만9천∼29만9천원), 올림피아 여행용가방(7만9천200∼23만9천200원)도 젊은 소비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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