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프란치스코 방한한다면 10월 아니면 8월"

교황 프란치스코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내 한국 방문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천주교 주교회의는 7일 "교황청에 방한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방한 여부와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교회의는 또 "만일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다면 그 시기는 올 8월이나 10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방한 여부와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만약 교황의 연내 한국 방문이 결정된다면 10월이 될 가능성이 8월보다는 높다는 분석이다.

10월에는 현재 교황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인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복식이 열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시복식이란 가톨릭에서 성덕이 높은 이가 죽으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성인(聖人)의 전 단계인 복자(福者)로 추대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8월에는 대전교구에서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 일정이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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