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측은 클라라가 7일 방송되는 '무작정 패밀리 시즌3'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그만둔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극 중 배우가 되기 위해 오디션을 열심히 보러 다니는 귀여운 20대 아가씨 역을 맡았다.
클라라는 새해가 되는 순간 봉준호 감독과 함께 이야길 나눔으로써 배우로서의 꿈을 이루게 된다. 클라라는 이날의 만남이 인연이 돼 할리우드로의 진출을 모색하면서 무작정패밀리 곁을 떠난다.
클라라는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지만 함께 고생했던 출연진, 제작진들과 친해져 떠나기가 정말 아쉽다"면서 "극중 클라라처럼 나도 열심히 활동해서 실제 할리우드에 진출할 때까지 큰 배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혀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무작정 패밀리 시즌3'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클라라 대신 공서영이 합류한다. 공서영의 합류로 더욱 다채롭고 통통 튀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극 중 집 주인 조혜련의 외동딸로 나오는 공서영은 프리랜서 아나운서이며 취미로 집에서 인터넷 방송 진행자로도 활동하게 된다.
한편, '무작정 패밀리3'는 배우 박철, 개그우먼 조혜련, 개그맨 박휘순, 장동민,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 등이 출연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클라라 '무패3' 하차(사진=MBC 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