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라면세점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2014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제주지역 중학생 4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성균관대학교 수원캠퍼스에서 열리는 겨울캠프에 참여해 경기, 강원, 전라 등 에서 참석한 540명의 중학생과 함께 한다.
겨울캠프에 참여하는 제주 중학생들은 합숙기간동안 영어와 수학 교과목의 집중 수업은 물론, 자기주도학습 특강과 진로 특강을 듣게 된다.
또 스포츠 경기 및 오페라 관람과 멘토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2012년 3월부터 시작된 삼성드림클래스는 저소득층 중학생 1만 4,00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학습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동안에는 제주지역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라대학교 기숙사에서 열렸지만 겨울캠프는 처음으로 제주지역을 벗어나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진행된다.
또 경기도, 강원도, 전라도 등 다른 지역의 중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다양한 지역의 또래들간에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국제공항에서는 한일용 제주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과 제주신라면세점 최광순 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드림클래스 겨울캠프에 참여하는 제주 중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한용품을 증정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