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체류 외국인 26% 증가

제주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장지표)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제주 체류외국인은 11,935명으로 2012년(9,434명)보다 26.5%가 증가했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41%(4,968명), 베트남 16%(1,908명), 인도네시아 8.7%(1,047명), 미국 5.7%(682명) 등이다.

유형별로는 선원취업과 결혼이민자, 부동산 투자자 등이 증가했고 외국인 유학생은 소폭 감소했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10,000명을 넘어선 제주 외국인 체류자 수는 국제학교와 전문직 종사자 등의 유입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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