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의원은 7일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쉽게 이길 선거를 어렵게 갈 이유가 없다"며 "김 지사가 3선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지고,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6·4지방선거에서 서울과 경기도를 모두 내주면 박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욀 것"이라며 김 지사의 출마를 재차 권유했다.
그는 그러면서 "김 지사는 경기도민의 지지가 높고 8년간 경기도를 잘 이끌어왔다. 안 나올 이유가 없다"며 "(3선에 성공한 뒤) 더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정병국 의원에게는 미안한 애기지만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이번 주내 결론을 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앞서 지난 3일 열린 새누리당 경기도당 신년하례회에서도 김 지사가 3선에 도전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