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액으로 따지면 393억원에 이른다.
도용상표는 샤넬(20.54%)과 루이뷔통(20.49%)이 가장 많아, 절반 가까이가 이들 두개 상표를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별로는 의류가 23.4%로 가장 많았고, 양말과 귀금속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일부 위조상품에서는 발암물질 성분도 검출됐다고 시는 전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상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는 명확한 범죄행위일 뿐만 아니라 도시이미지를 저해하고 통상마찰을 부를 수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