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허세글..."자, 이제 날 사랑해봐" '폭발적 반응?'

배우 김수현의 과거 허세글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수현 허세글'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글은 김수현이 지난 2008년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적었던 것으로, '김수현의 여자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다.


김수현은 이 글에서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 돼"라며 여자친구의 조건을 설명했다.

또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 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고. 하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땐 항상 있어야 돼. 애정결핍이니까. 눈치가 빨라야 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 들으면 그땐 죽어"라고 적었다.

마지막 부분에서 김수현은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할 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 라며 다소 허세가 느껴지는 내용으로 글을 마쳤다.

누리꾼들은 "김수현 허세글, 그래도 귀엽다", "김수현 허세글, 그래도 김수현이니까 귀엽게 봐줄 수 있어", "김수현 허세글, 이것도 멋있어요", "김수현 허세글, 의외로 상남자네", "김수현 허세글, 지금 이거 보면 손발이 오그라들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400년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인 도민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수현 허세글(사진=SBS '별그대', 김수현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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