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종로구 창신3동 봉제새일센터에서는 여성가족부 조윤선 장관,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 서울봉제산업협회 차경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봉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디아지오코리아가 지원하는 4억원 상당의 재원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한부모, 결혼이민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제기술 현장훈련 및 취업연계와 더불어 봉제 사업체 환경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아지오코리아 조길수 대표는 "자립지원형 새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시범운영이 잘 마무리 되어 향후에 제2, 제3의 자립지원형 새일센터가 만들어지는 데 초석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봉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12월 19일 입소식이 열렸던 무주택 미혼모 가정 무료 임대주택 제공 활동에 이어 마음과마음재단 설립 후 두 번째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디아지오코리아 마음과마음재단'은 여성가족부와 함께 사회적 취약 계층 여성의 자립을 지원하고 여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재단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 재단을 통해 향후 5년간 매년 10억씩 총 50억원의 재원을 여성가족부에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