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2시 30분쯤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던 직장인 A(29·여) 씨 등 2명이 복통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 등은 구운 삼겹살과 함께 파무침을 먹다가 칼날 조각을 씹어 입 안이 베이는 상처를 입었다.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이들의 몸에서는 1∼1.5cm 크기의 칼날 조각이 발견됐다.
경찰은 파무침을 만드는 파절기의 칼날이 부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식당 주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