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tvN의 '꽃보다 할배'의 세번째 이야기가 2월 초부터 촬영을 들어갈 예정인 가운데 제작진이 1월 중순 쯤 현지 답사에 나선다.
제작진 측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꽃보다 누나'가 종영까지 2회를 남겨둔 상황에서 '꽃보다 할배'가 자연스레 바톤을 이어받아 '꽃보다' 시리즈 신드롬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나영석PD와 이우정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조만간 여행지로 답사를 떠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짐꾼 이서진 등과 함께 2월 초 현지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 중이다"면서 "답사에 이어 본촬영까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각각 유럽과 대만 배낭여행을 성공리에 마친 '꽃보다 할배'가 이번 3탄 여행지로 어디를 선정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지난 11월 29일 첫 방송된 '꼿보다 누나'는 오는 17일 8회로 완결된다. 하지만 '꽃보다 누나'의 스토리 흐름상 오는 10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오는 17일에는 감독판 디렉스컷으로 미방영분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꽃보다 할배3' 1월 중순 현지 답사(사진=노컷뉴스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