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9일 "박준서, 박기혁과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준서는 지난해 6,100만원에서 11.5% 오른 6,800만원에, 박기혁은 1억원에서 3,000만원 깎인 7,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대타로 주로 나섰던 박준서는 79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32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부상 당한 조성환을 대신해 실질적인 주장 역할을 한 데 이어 올해 정식 주장으로 롯데를 이끈다.
박기혁은 공익근무요원 생활을 마치고 팀에 복귀했지만 지난해 31경기에서 타율 2할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