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파울로, 인천 유니폼…4년만에 이적만 3번

성남도 골키퍼 박준혁 영입해 뒷문 강화

주앙파울로는 2011년 광주 입단 이후 대전과 인천까지 4시즌간 3곳의 시민구단을 차례로 이적하며 K리그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인천유나이티드)
주앙파울로(26)가 2014년에도 K리그에서 활약한다.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는 9일 2부리그로 강등된 대전 시티즌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주앙파울로를 영입했다.

2011년 광주FC를 통해 K리그에 입성한 주앙파울로는 3시즌동안 105경기에서 22골 11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광주와 대전이 모두 강등되며 K리그에서만 4년새 세 번째 이적을 하게 됐다.


인천은 "주앙파울로의 가세로 올 시즌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인천은 상무에서 전역한 용현진(26)과 이상희(26), 김진환(25), 김용찬(24), 임하람(24) 등 수비수 5명과 김봉진(24), 조수철(24) 등 미드필더 2명을 더 영입해 알찬 전력보강에 성공했다.

성남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박준혁(27)을 데려와 뒷문을 강화했다. 180㎝의 작은 키에도 탁월한 순발력이 장기인 박준혁은 지난 시즌 31경기 출전해 38실점을 기록했다.

2부리그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된 대전은 일본 프로축구 J2리그(2부) 기라반츠 기타큐슈에서 뛴 수비수 안영규(25)와 울산 현대의 미드필더 김종국(25), 신인 수비수 송주한(20)을 영입해 승격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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