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10일 "전준우 등 3명의 선수와 2014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준우는 지난해보다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원에 계약했고, 박종윤은 1,300만원 인상된 1억2,000만원, 이승화는 500만원 뛴 6,000만원에 각각 도장을 찍었다.
전준우는 지난해 12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2할7푼5리, 홈런 7개, 도루 19개를 기록했다. 지난해(타율 2할5푼3리)보다 타율은 올랐고, 도루는 2개 줄었다. 하지만 롯데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소폭 인상에 그쳤다.
박종윤은 115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5리, 홈런 7개를 기록했다. 이승화는 60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