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매매시장이 0.14% 오르며 일반 매매시장을 견인했다.
신도시는 매수문의가 증가해 0.01% 오르고, 경기·인천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는 취득세율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이어 재개발·재건축 용적률 완화까지 이어지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 효과가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군수요까지 가세해 전주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은 0.15%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전주 보합을 기록한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0.02%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