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한국을 대표하는 낭만 주먹 신정태 역을 맡은 김현중은 탄탄한 복근의 근육질 몸매를 과시했다. 최근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김현중은 이전의 꽃미남 이미지와 다른 야성미로 터프한 매력을 선보였다.
치열한 파이터의 삶의 살아가는 신정태인 만큼 김현중은 몸 이곳저곳에 상처를 입고 있지만 완벽한 비율을 갖춘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처음에는 조각같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생각해보니 1930년대엔 지금 같은 헬스 기구도 단백질 보충제도 없었다”며 “고기와 채소를 먹어가며 사실적으로 건장한 몸을 만들었다”고 몸을 가꾼 비법을 전했다.
이어 “작품 속 제 몸을 보시면 ‘그렇게 좋은 몸은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실지도 모른다”며 “나름 시대를 고려해 만든 몸이란 걸 알아 주시면 좋겠다”고 몸을 만들 때에도 고민을 했음을 밝혔다.
제작사 레이앤모는 “치열한 파이터로서 김현중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도 기대해 달라”며 “오는 15일 첫 방송을 통해 김현중의 투신으로 변신한 모습과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쁜남자’ 후속으로 15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