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런 놈들이 손가락을 놀려도 그러려니 하고 읽고 동조하고 댓글을 다는 이 진짜 세상에 분노하세요"라고 격분하며 '일간베스트' 이용자가 남긴 글을 캡쳐해 올렸다.
김가연이 공개한 악플 내용은 그야말로 충격적이다. 이 글에는 김가연의 출생지역을 비하는 모욕적인 내용부터 임요환과 김가연 딸까지 포함된 인신 공격, 성희롱 발언 등 단순한 욕설을 넘어서는 원색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김가연은 악플내용과 함께 별도로 올린 글을 통해 "친목과 배신의 컨셉트 있는 그냥 TV 프로그램에 광분하지 말고 현실에서 쓰레기 짓을 하는 이들을 보고도 못본체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게 아닌가하고 스스로 돌아보세요"라는 항의성 글을 올렸다.
김가연은 이어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악성댓글이 판을 치는걸 알면서도 사이트 유지를 위해 수수방관 하는 당신들도 죄인 입니다. 한낱 방송프로그램에 감정 실어 폐지론 대두시키지말고 이런 쓰레기 사이트들 폐쇄시키라고 왜 청원 안하는겁니까?"라고 되물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가연 악플내용, 진짜 쓰레기 글들이네", "도를 넘어선 무개념들이 판을 쳤네", "내가 다 화 난다", "김가연 악플 내용, 해도해도 너무한다", "김가연 악플 내용, 우리 제발 이렇지 맙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연 악플 내용(사진=김가연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