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성은 자원봉사 단체에서 일하는 18세 독일 여성으로 인도 서부 망갈로르에서 동부 첸나이로 이동하는 기차 안에서 잠든 사이 성폭행을 당했다고 인도 NDTV 인터넷 사이트가 보도했다.
현지 경찰은 현재 한 남성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한편, 올해 들어서만 인도에서 외국 여성들을 상대로한 성폭행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4일 덴마크 출신 51세 여성 관광객이 뉴델리 기차역 인근에서 한 무리의 남성에게 호텔로 가는 길을 묻다가 외진 곳으로 끌려가 흉기로 위협받은 상태에서 6명 이상의 남성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또, 지난 4일에는 인도를 여행하던 폴란드 여성이 택시기사에게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