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vs'감격'vs'미코', 수목극 대전 '1강 2약'

[시청률로 보는 TV]'별그대' 독보적 1위, 2위 싸움은 치열

'별에서 온 그대', '감격시대', '미스코리아' 포스터 (SBS, KBS, MBC 제공)
KBS 2TV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이 수목극 대전에 뛰어들었다. '감격'은 SBS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MBC '미스코리아'(이하 미코) 등 녹록지 않은 상대들이 포진해 있는 수목극 대전에서 첫 방송부터 2위에 오르며 파란을 예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감격' 첫 회는 7.8%를 기록했다. 이는 '미코' 9회 방송분(6.8%)보다도 1.0%포인트 높은 수치다. '별그대'와 같은 날 첫 방송된 '미코'는 '감격'에도 자리를 내놓는 굴욕을 맛보며 수목극 꼴찌에 머물렀다.

'별그대'도 '감격'의 등장에 시청률을 나눠줘야만 했다. 15일 방송된 '별그대' 9회분의 시청률은 23.1%. 지난주 방송된 8회분(24.4%)에서 1.3%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로 수목극 왕좌를 고수했다.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별그대'는 수목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감격'이나 '미코'보다도 3배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태. 전지현과 김수현의 '케미'와 톱스타와 외계인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경쟁 구도는 1강 2약. 이변이 없는한 '별그대'의 1위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감격'과 '미코'의 2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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