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회견에서 "미국 정부는 '일본해' 호칭의 단독 사용을 지지하고 있다.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지지를 받을수 있도록 해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주미 일본대사도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주장을 수용한 제안이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나온 것은 문제다. (이런 움직임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미 버지니아주 상원 교육보건위원회는 이날 주내 공립학교가 사용하는 교과서에 일본해와 동해를 병기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