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은 "지난 1년을 생각해보면 1년 내내 종북과 싸운 기억밖에 없다"며 "지역 현안을 소홀히하고 한쪽 목소리만 내느냐는 지적도 있지만 종북세력들이 국회 의사당 안에 돌아다니는데…투쟁하고 싸우면 후폭풍과 부작용, 안티 세력이 많이 쌓이고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소신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가 바뀌었지만 그렇다고 1년 싸워서 종북이 다 없어진 것도 아니고 북한 인권법도 제대로 된 것 없고 통일 (논의도) 급변하게 돌아가는데 정신 바짝차리지 않으면 안된다"며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중앙 이슈에 매몰돼 지역현안을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춘천 레고랜드 (교량가설) 예산 30억원을 따왔는데 정부 예산안에도 없고 예비타당성 결과도 나오지 않은 것을 강원도 국회의원들과 함께 이뤄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종북세력 대응활동) 그것은 그것대로 하고 지역 현안도 빠짐없이 챙기겠다며 따끔한 지적과 함께 눈여겨 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