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동거녀 퇴원…"관저에서 휴식 예정"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여배우 쥘리 가예의 염문설에 충격을 받아 입원했던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18일(현지시간) 퇴원했다고 주간지 파리 마치와 RTL 등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이날 오후 3시30분께 입원 중이던 피티에 살페트리에르 병원에서 경찰 선도를 받은 차량을 타고 퇴원했다.


파리 마치는 트리에르바일레가 파리 근교 베르사유에 있는 대통령 관저인 라 랑테른 별장에서 며칠 조용히 휴식할 예정이라고 올랑드 대통령 측근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리에르바일레는 연예주간지 클로저가 올랑드 대통령과 가예의 밀애 사실을 폭로하기 하루 전인 9일 입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16일에야 병문안을 가 두 사람이 관계를 끊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고향인 리무쟁주 튈을 찾아 연설했지만 트리에르바일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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