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터키 국경서 차량폭탄 테러…16명 사망

시리아와 터키의 국경 지대에 있는 시리아 측 밥알하와 검문소에서 20일(현지시간) 차량 폭탄을 이용한 자살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16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시리아 인권 관측소(SOHR)가 밝혔다.

이날 테러는 2차례에 걸쳐 발생했으며, 폭탄을 실은 차 1대는 검문소 입구 교차로에서, 나머지 1대는 검문소 안쪽에서 폭발했다.

공격이 발생한 검문소는 지난해 12월 이슬람파와 중도파로 구성된 시리아 반군 측에 점령된 상태다.

이에 앞서 19일에는 시리아 정부군 측 공습으로 알레포 지역과 다라 지역 등에서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44명이 숨졌으며, 20일에도 5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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