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화 아닌 M으로도 1위 하고파"

"1위 하면 택시 운전해 집까지 데려가 드릴 것"

김소연 기자
가수 이민우가 신화가 아닌 M으로서 정상에 서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20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택시'(Taxi) 뮤직비디오 촬영공개에서 "1위에 연연하지 않는 가수는 없을 것"이라며 "솔로로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지난해 신화가 1위 트로피를 8개 받았는데, 1~2개 받을 땐 아무 느낌이 없었는데 3~4개 넘어가니 더 받고 싶었다"며 "솔로로 1위 트로피를 받는다면 만감이 교차할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택시'로 1위에 오른다면 음악 방송 현장에 온 팬 4명을 추첨해 택시로 댁까지 운전해드리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택시'는 이민우의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엠-텐'(M-TEN) 타이틀곡이다. 프로젝트팀 스플릿(Split)의 곡에 이민우가 직접 가사를 썼다. 술취한 남자가 택시에 타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여기에 에릭이 피처링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디스코와 펑키 리듬이 가미된 '택시'는 섹시한 이민우의 보컬이 몽환적인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우는 곡의 분위기를 살려 농염하고 원숙한 섹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2월 6일 공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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