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성지순례 버스에 폭탄테러…최소 18명 사망

파키스탄 서부 발루키스탄 지역에서 21일(현지시간) 성지 순례자들을 태운 버스가 폭탄 공격을 받아 적어도 18명이 사망했다.

파키스탄 경찰에 따르면 시아파 성지 순례자들을 싣고 이란에서 돌아온 버스 행렬이 발루키스탄주 수도 케타에서 60km가량 떨어진 마스퉁 지구 드렌가를 지날 때 길가에서 폭탄이 터졌다.

이로 인해 버스 한 대가 불길에 휩싸여 적어도 1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상당수는 중상자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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