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TV시장 8년간 '쭈욱 1위'

지난해 출시한 삼성 110형 UHD TV
삼성전자가 지난해 평판 TV 기준으로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약 4천90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006년부터 세계 TV 시장에서 8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지켜냈다.

시장조사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는 작년 1∼3분기 삼성의 TV 판매 실적을 3천230만대로 집계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 'CES 2014'에서 "작년 4분기에는 TV를 1천500만대 팔아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서치 조사결과 삼성전자의 2012년 TV 판매실적은 4천680만대로 지난해 약5% 판매실적을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

2013년 세계 TV 판매량은 2억2천700만대로 2012년보다 2.2% 감소한 것에 비하면 삼성TV는 선방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TV 판매 목표를 최대 6천만대까지 올렸는데 특히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등의 호재에 힘입어 UHD(울트라HD) TV 시장까지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3분기 UHD TV 시장 점유율은 소니가 23.4%로 1위이고,삼성전자는 10.1%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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