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집단폐사 떼까마귀 'AI 음성' 판정

울산에서 죽은 채 발견된 떼까마귀 10여마리의 사인이 조류인플루엔자(AI)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떼까마귀 사체와 시료의 AI 감염 여부를 확인한 결과, 음성 판정을 통보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울산 북구 창평동 울산공항 인근 논에 철새인 떼까마귀 14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농민이 발견해 시에 신고했다.

당시 현장에서 농약 봉지가 발견되는 등 시는 AI 감염보다 농약 중독에 무게를 뒀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검사를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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