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교리2지구 800여 세대 건설

구미시는 27일 선산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한국투자증권, 대림산업, 생보부동산신탁과 구미 교리2지구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림산업 등 3개 건설사는 구미 교리2지구 내 45,147㎡(13,600평)를 매입해 2016년까지 800세대 이상의 아파트를 건설하고, 구미시는 법정청약기간 종료 후 분양계약률(분양금액 기준)이 70%에 미달하면 공무원아파트 100세대 매입과 유관기관, 기업체, 일반분양자에게 매입을 주선한다.

구미시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근로자수와 꾸준한 인구증가세로 지난해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3년 8월 기준, 구미의 아파트 매매가격 증가율이 10.08%가 올라 전국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교리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구미가 시,군 통합 후 날로 쇠퇴해가는 선산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구미시 선산읍 교리,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 3천㎡(11만평)에 총 사업비 385억 원을 투입해 3,000여 세대, 8,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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