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특수부대원 평양초청 기념사진"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더욱 억세게 준비 확신"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323부대원들과 사진 촬영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오중흡7연대 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 제323군부대(특수전부대) 지휘관과 군인들을 평양에 불러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는 전체 참가자들이 앞으로도 백두산훈련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군으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 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통신은 "지난 1월18일과 21일 인민군 제323군부대의 전술훈련을 지도하고 훈련이 정말 잘됐다고 높이 평가한 뒤 훈련에 참가한 군부대의 군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겠다는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정은 제1비서가 '오중흡7연대' 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323군부대의 전술훈련장을 찾아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제323군부대는 제11항공저격여단으로 평안남도 순천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진 쵤영에는 리영길 군 총참모장, 김수길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황병서 당 부부장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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